“이게 진짜 우리 집에 온다고?” 계단 오르는 청소기부터 AI 펫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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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9 02:35

기사 3줄 요약
- 1 IFA 2025서 상상 초월하는 미래 가전 대거 공개
- 2 AI 로봇청소기, 테니스 코치 로봇 등 혁신 기술 등장
- 3 인공지능 기술,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이제 우리 집 거실에서 펼쳐질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계단을 스스로 오르는 로봇청소기부터 인공지능(AI) 테니스 코치까지, 미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이제 집안일은 로봇에게 맡겨?
이번 IFA에서 가장 눈에 띈 분야는 단연 ‘로봇’이었습니다. 청소와 같은 단순 반복 노동을 넘어, 이제는 우리의 취미 생활까지 돕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가전 명가 다이슨은 AI 기반 얼룩 감지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스팟앤스크럽’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로 얼룩을 발견하면 깨끗해질 때까지 그 자리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똑똑함을 자랑합니다. 유피(Eufy)가 공개한 ‘마스워커’는 더 놀랍습니다. 로봇청소기를 직접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을 위한 로봇’으로, 복층 주택의 청소 고민을 해결해 줄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도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에이스메이트 테니스 로봇’은 4K 카메라로 사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알려주는 AI 코치 역할을 합니다. 혼자서도 체계적인 테니스 훈련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평범함을 거부하는 신기한 아이템들
일상의 틀을 깨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제품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존의 불편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레노버가 공개한 ‘씽크북 버티플렉스’는 화면이 세로로 회전하는 노트북입니다. 긴 문서 작업이나 코딩은 물론, 소셜미디어를 스크롤할 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위치봇은 귀여운 펭귄 모양의 AI 반려동물 로봇 ‘노아와 니코’를 공개했습니다.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표정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E-Ink 액자, 마이크가 내장되어 음성만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조명 등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AI, 일상 속으로 더 깊숙이
이번 IFA 2025는 인공지능이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AI는 이제 우리 생활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앤커가 선보인 ‘사운드코어 워크’는 OpenAI의 GPT 기술을 활용해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까지 해주는 초소형 AI 비서입니다. 필립스는 스마트 조명 ‘휴’ 시리즈에 동작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더 저렴한 보급형 라인까지 선보이며 스마트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신제품들은 AI 기술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왔는지 증명합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기술의 향연이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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