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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같던 ChatGPT는 끝났다” 이제 MBTI처럼 성격 고른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7 18:38
“기계 같던 ChatGPT는 끝났다” 이제 MBTI처럼 성격 고른다?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이제 5가지 성격 중 하나로 선택 가능
  • 2 기계적 답변 불만 많아지자 개선책 내놓은 것
  • 3 샘 알트먼 CEO 직접 발표, 쇼핑 기능 추가 암시
챗GPT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앞으로는 더 인간적이고 입체적인 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16일 X(전 트위터)를 통해 챗GPT의 개인 설정 페이지 업데이트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며칠 안에 정식으로 출시될 이 기능은 챗GPT와의 대화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뭐가 바뀌는 건데?

새롭게 바뀌는 설정 페이지에서는 챗GPT의 성격을 다섯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격 외에 냉소적이거나, 로봇 같거나, 말을 잘 들어주거나, 특정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덕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에 있던 ‘맞춤형 지침’이나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메모리 설정’ 등도 한 곳에 모여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CEO가 직접 나서서 단순한 화면 변경을 예고한 것은, 오픈AI가 이 업데이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갑자기 이런 업데이트를 왜 하는 거야?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사용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지난달 GPT-5를 출시하며 기계적인 답변 방식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답변이 너무 차갑고 딱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오픈AI는 답변 톤을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수정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성격 설정 기능은 사용자들이 이전에 만족했던 GPT-4o 모델의 느낌을 되살리거나, 혹은 자신만의 AI 비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숨겨진 기능도 있다던데?

샘 알트먼 CEO가 공개한 스크린샷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메뉴가 더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주문(order)’과 ‘직원 전용(Employee Only)’이라는 항목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챗GPT에 본격적인 쇼핑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AI와 대화하며 바로 물건을 주문하는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직원 전용’ 메뉴의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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