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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출신이 무려 2조 원? 실적 0이지만 10조 넘는 독보적 평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1 05:29
오픈AI 출신이 무려 2조 원? 실적 0이지만 10조 넘는 독보적 평가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전 CTO 미라 무라티의 AI 스타트업 시드 투자 추진
  • 2 매출 0원 회사 기업가치 10조 원 넘을 듯
  • 3 오픈AI 핵심 인물들 대거 합류해 '드림팀' 구성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이 스타트업 투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무려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출 0원인데 기업가치 10조 원?

더 놀라운 사실은 싱킹 머신스 랩의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천문학적인 가치 평가는 매출이 전혀 없는 회사로서는 정말 이례적인 일인데요, 투자자들은 왜 이런 대규모 베팅을 하려는 걸까요? 이 스타트업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인재 풀입니다. 현재 수십 명의 AI 연구원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AI 분야에서 최고 인재들을 모아 놓은 '드림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픈AI 핵심 멤버들이 총집합

특히 최근에는 오픈AI의 주요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전 최고연구책임자였던 밥 맥그루(Bob McGrew)와 GPT 모델 개발의 핵심 연구원이었던 알렉 래드포드(Alec Radford)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렛 조프(Barret Zoph)가 CTO로, 존 슐만(John Schulman)이 최고과학자로 합류하면서 AI 연구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을까?

싱킹 머신스 랩은 지난 2월 발표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람들의 고유한 필요와 목표에 맞게 AI가 작동하도록 도구를 구축하고, 현재 이용 가능한 AI 시스템보다 더 널리 이해되고, 맞춤화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더 유능한 AI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ChatGPT와 같은 AI 모델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해 가능성'과 '맞춤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AI 시스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드 투자

만약 싱킹 머신스 랩이 목표한 20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다면, 이는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드 라운드가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드 투자는 수백만 달러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정말 전례 없는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 시도는 현재 AI 스타트업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등 주요 AI 기업들이 이미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상황에서, 이 같은 대규모 투자 시도는 앞으로 AI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싱킹 머신스 랩이 실제로 이 엄청난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할지, 그리고 그들이 개발하는 AI 기술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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