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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워크스페이스, AI 대격변! 문서‧시트‧채팅에서 '제미나이' 파워 전격 해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11 05:47

기사 3줄 요약

1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제미나이 AI 기능 대거 추가
2 문서·시트·채팅·미트 등 전 앱에 AI 도우미 탑재
3 맞춤형 AI 에이전트 'Gems'로 업무 자동화 지원

구글이 워크스페이스에 제미나이 AI를 전면 도입하면서 업무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문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 회의 요약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초기에는 알파 테스터들에게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점진적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입니다.

구글 문서에 'AI 작문 코치'와 '오디오 변환' 기능 추가

구글 문서(Google Docs)에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 추가됩니다. 먼저 문서의 전체 내용을 오디오로 변환하거나 핵심 내용만 팟캐스트 스타일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버전' 기능이 몇 주 내에 알파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 기능은 구글의 NotebookLM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6월까지 출시 예정인 'Help me refine(도와줘 개선해줘)' 기능은 AI 작문 코치 역할을 합니다. 문서의 논리를 강화하고, 구조를 개선하며, 일관된 서식을 유지하고, 핵심 포인트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구글 시트, 데이터 분석 도우미로 변신

구글 시트(Google Sheets)에는 'Help me analyze(도와줘 분석해줘)' 기능이 올해 말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데이터에서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을 안내하고, 놓친 트렌드를 지적하며, 다음 단계를 제안하고, 대화형 차트를 만들어줍니다. 데이터 분석을 모든 팀원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글 미트와 채팅의 AI 요약 기능

구글 미트(Google Meet)에는 6월 말까지 'Meeting recaps(회의 요약)' 기능이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해집니다. 이 AI 기반 요약은 핵심 포인트와 실행 항목을 정리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후속 조치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사용자는 제미나이에게 놓친 회의 부분을 요약하거나 결정 사항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구글 채팅(Google Chat)에서는 몇 주 내에 Labs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Conversation summaries(대화 요약)'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읽지 않은 메시지를 요약해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화에서 @gemini를 언급하면 미해결 질문과 다음 단계를 포함한 요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비즈와 워크스페이스 플로우의 새로운 가능성

구글 비즈(Google Vids)에서는 몇 주 내에 AI로 생성된 비디오 클립 기능이 알파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구글의 Veo 2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이 기능은 광범위한 편집 기술 없이도 전문적인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워크스페이스 플로우(Workspace Flows)'는 Gems라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앱 간 작업을 자동화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구글 드라이브 및 타사 앱과 통합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일반 언어로 작업을 설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알파 프로그램 고객에게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Gems'는 Gemini로 구축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로, 마케팅 사본 확인이나 정책 문서 검토와 같은 특수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워크스페이스 플로우는 Gems를 사용하여 컨텍스트를 위해 구글 드라이브의 파일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 위치 선택 옵션 제공

마지막으로, 구글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가 데이터 처리 위치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데이터 거주성과 규정 준수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제공합니다. 이는 특히 GDPR과 같은 규정에 대한 준수를 위해 중요하며, 현재 사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AI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단순한 생산성 도구에서 지능형 업무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몇 주와 몇 달 동안 더 많은 사용자가 이러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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