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다음 동업자? 연봉 0원에 111일치 업무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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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07 04:30

기사 3줄 요약
- 1 Tanka AI CEO 키슨 린, AI 공동창업자론 제시
- 2 AI 메모리 기술로 업무 효율 극대화, 111일 절약
- 3 6월 5일 테크크런치 행사서 AI 네이티브 스타트업 전략 공개
월급도 안 받고, 지분도 요구하지 않는 초능력 동업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AI는 무려 111일치 업무 시간을 아껴준다고 하는데요. "AI가 당신의 다음 동업자가 될 것"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한 인물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AI 스타트업 '탄카 AI(Tanka AI)'의 최고경영자(CEO) 키슨 린입니다. 그녀는 곧 열릴 대규모 AI 컨퍼런스에서 이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AI가 진짜 내 동업자라고?
키슨 린 CEO의 주장은 단순한 농담이 아닙니다. 그녀가 이끄는 탄카 AI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팀의 핵심 멤버, 즉 '공동창업자'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AI가 사람처럼 기억하고, 배우고,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치 회사에 아주 똑똑하고 일 잘하는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이 신입은 지치지도 않고 월급도 달라고 안 하는 셈입니다.111일치 업무를 혼자서? 비밀은 'AI 기억력'
탄카 AI의 핵심 기술은 바로 'AI 기억력'입니다. 이들은 '메모리그래프(MemoryGraph)'라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쉽게 말해,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 내용, 대화, 중요한 정보들을 기억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팀원 간의 소통에서 생기는 정보 누락을 막고, AI가 똑똑한 답변이나 업무 제안을 먼저 해주기도 합니다. 탄카 AI는 이 기술로 이미 사용자들의 업무 시간을 111일이나 절약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만 해도 엄청난 효율입니다.이 CEO, 그냥 하는 말 아냐? 틱톡-메타 출신 능력자!
키슨 린 CEO가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인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글로벌 수익화 전략 이사로, 그 전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서 기업 전략 관리자로 일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핵심 전략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기술과 사업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는 평가입니다. 이전에도 '마인드버스 AI'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해 AI 메모리 기능을 가진 노트 앱 등을 개발한 경험도 있습니다.그래서 AI 동업자, 뭐가 좋은 건데?
AI가 공동창업자 역할을 한다면, 특히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처음부터 AI를 핵심으로 설계된 신생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업무들을 AI가 자동화해주고, 고객들에게는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적은 인력과 자본을 가진 작은 스타트업도 거대 기업과 경쟁해 볼 만한 힘을 얻게 됩니다. 말 그대로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키슨 린 CEO는 오는 2025년 6월 5일,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세션 AI' 행사에서 '당신의 다음 공동창업자는 AI가 될 것'이라는 주제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딥마인드 임원 등 AI 분야의 거물들도 참여한다고 하니, 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예상됩니다. AI가 정말 동업자가 되는 세상,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AI는 이제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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