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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가 브라우저 AI 전쟁 선포?” 크롬 없이 웹앱 개발 시대 온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0 01:43

기사 3줄 요약

1 MS 엣지, 자체 AI API 공개
2 웹앱에 AI 기능 쉽게 탑재
3 구글 크롬과 AI 브라우저 경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 ‘엣지’가 인공지능(AI) 날개를 달았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엣지 브라우저의 AI 기능을 활용해 더 똑똑한 웹 애플리케이션(웹앱)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웹 개발의 풍경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로, AI 기능 연결 도구(API)들이 새롭게 등장한 덕분입니다.

그래서 뭐가 좋아지는데?

엣지에 추가된 AI 기능의 핵심은 '파이-포 미니(Phi-4 mini)'라는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작지만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웹사이트나 엣지 확장 프로그램에 바로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글쓰기 지원이나 여러 언어 번역 AI 기능도 곧 제공되어 개발자들의 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구글 크롬이랑 뭐가 달라?

구글 크롬도 비슷한 자체 AI 기능을 제공하며, 이번 MS 엣지의 발표는 두 기업 간 AI 브라우저 경쟁의 본격화를 알립니다. 엣지의 AI 기능 중 일부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기기 안에서 처리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개발자들에게 유리합니다. 이는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아니면 상관없나?

개발자가 아니어도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MS는 엣지 브라우저에 PDF 파일을 70개 이상 언어로 번역하는 도구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외국어 문서를 엣지에서 열고 번역 아이콘만 누르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새 문서를 바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편리한 기능은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S 엣지의 이러한 변화는 웹 브라우저가 단순한 인터넷 접속 도구를 넘어,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브라우저를 통한 AI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결국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웹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AI가 우리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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