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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면 척척!" 리모컨 없이 LG AI 에어컨 판매 45% 급증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5 16:14

기사 3줄 요약

1 LG전자 AI 에어컨, 판매량 45% 급증
2 AI 음성인식·바람 기능으로 편의성 향상
3 에어컨 구독 서비스 이용자 2배 증가

여름철, 더 이상 리모컨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LG전자가 선보인 인공지능(AI) 에어컨이 똑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나 증가했습니다.

AI가 내 마음을 어떻게 알지?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모델에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땀나네" 혹은 "오늘도 열대야네"처럼 평소 쓰는 말로 이야기해도 AI가 그 뜻을 알아듣고 자동으로 온도와 풍량을 조절해줍니다. 리모컨을 찾을 필요 없이 목소리만으로 에어컨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AI 바람' 기능은 사용자의 에어컨 이용 습관과 집 안 공간 구조를 스스로 학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쾌적한 맞춤형 냉방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켜면 평소 사용자가 즐겨 설정하던 온도로 알아서 맞춰주고, "내가 좋아하는 온도 알지?"라는 말에도 반응하여 최적의 온도를 설정해줍니다.

에어컨도 구독하는 시대라고?

최근에는 에어컨을 구매하는 대신 '구독'하는 서비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구독 서비스는 단순히 제품을 빌려 쓰는 것을 넘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필터 교체, UV 살균 같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구독 기간 동안 무상 수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덜고 꾸준한 관리를 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AI 기술로 편리해진 사용 경험에 구독 서비스의 장점까지 더해지니, AI 에어컨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3월부터 전면 가동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 뭐가 좋은데?

AI 에어컨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나왔다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리모컨을 찾아 헤매거나 복잡한 기능을 일일이 설정할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나에게 딱 맞는 시원함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AI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올 것입니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에 AI가 접목되면서, 상상만 하던 편리한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설치 인력도 추가로 투입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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