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친구가 AI라고?" 크래프톤표 공포 게임, 소름돋는 심리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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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6 13:08

기사 3줄 요약
- 1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AI 심리 공포 게임 ‘미메시스’ 공개
- 2 팀원 중 AI 스파이 찾는 긴장감 넘치는 협동 생존 게임
- 3 6월 2일까지 CBT 참가자 모집, 실제 사람 같은 AI 구현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신작 '미메시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만약 내 팀원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완벽히 흉내 내는 AI라면?" 이라는 섬뜩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 게임은 AI 기술로 극한의 심리 공포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미메시스'가 뭔데?
'미메시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 행동, 심지어 기억까지 복제할 수 있는 존재, '미메시스'로 변해버린 세상입니다. 이용자들은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용자는 동료들과 함께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원을 모으고 트램의 운행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되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끊임없는 의심과 긴장감 속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과연 누가 진짜 동료이고, 누가 인간을 흉내 내는 AI일까요?AI가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진짜?
'미메시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 재미는 바로 '미메시스'가 벌이는 위장과 교란입니다. 이 게임 속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라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강화 학습은 AI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덕분에 게임 속 미메시스는 마치 실제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보여줍니다. 기존 게임들의 정해진 패턴을 반복하는 인공지능 캐릭터(NPC)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용자는 매 순간 팀원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까지 의심하며 정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하게 되고, 게임에 깊이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공포를 넘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치 유명한 SF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말입니다.나도 해볼 수 있을까?
렐루게임즈는 '미메시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6월 2일까지 가능하며, '미메시스'의 스팀 페이지나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X(전 트위터) 등 SNS 채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들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되는지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렐루게임즈는 테스트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렐루게임즈는 '스캐빈저 톰', '마법소녀 선발전'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음성 합성(TTS) 기술을 게임에 적용하는 등 꾸준히 AI와 게임의 접목을 시도해왔습니다. '미메시스'가 그들의 새로운 도전의 성공적인 결과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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