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AI가 알아서 척척!” 말 한마디 3초 주문, 키오스크 공포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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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9 17:15

기사 3줄 요약
- 1 넥스브이, 말로 하는 키오스크 신기술 공개
- 2 시끄러워도 3초면 주문 끝, 자동 보완까지
- 3 어르신·장애인도 편리하게, 디지털 장벽 해소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하다 뒷사람 눈치를 보거나, 복잡한 화면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이제 말 한마디로 단 3초 만에 주문이 완료되는 똑똑한 키오스크가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더 이상 화면을 여러 번 누르거나 작은 글씨와 씨름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AI 전문 기업 넥스브이는 목소리만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음성주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선보였습니다. 이 키오스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키오스크, 뭐가 다른데?
이 특별한 키오스크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넥스브이가 개발한 '음성주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대화형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사람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메뉴를 이야기하면 키오스크가 이를 알아듣고 주문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기존 키오스크는 정해진 순서대로 화면을 눌러야 했지만, 이 키오스크는 필요한 정보만 다시 확인하고 자동으로 주문을 보완해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줘"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주문을 완성하는 식입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하기 위해 '노이즈 필터링' 기술도 탑재되어, 웬만한 소음 속에서도 정확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음성으로 메뉴를 말하면 단 3초 만에 주문이 완료될 수 있습니다. 넥스브이 관계자는 "마치 종업원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주문을 완성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언어 구사에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래서 누가 쓰면 좋은데?
이 음성 주문 키오스크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 화면을 보기 어렵거나 터치가 힘든 장애인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모두를 위한 장벽 없는(배리어프리)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넥스브이는 서울시의 '2025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여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순히 음성 인식뿐만 아니라, 화면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도 주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윤현지 넥스브이 대표는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공항, 역, 쇼핑몰,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 도입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주문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넥스브이는 이 혁신적인 키오스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의 '2025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음성 인식이 어렵거나 화면 사용이 힘든 사람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정식 인증은 올해 가을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공항, 기차역, 대형 쇼핑몰, 프랜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 음성 주문 키오스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 음성 주문 키오스크는 단순한 주문 기계를 넘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을 포용하는 따뜻한 기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이 똑똑하고 친절한 키오스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편리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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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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