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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계약에 숨은 안전 혁명” AI 레이더가 산업 현장 바꿀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2 14:09

기사 3줄 요약

1 오토아이티, DGIST와 2억 규모 레이더 기술 이전 계약 체결
2 AI와 레이더 융합으로 산업 현장 안전 시스템 개발 가속화
3 기술 국산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새로운 도약 기대

약 2억 원 규모의 기술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산업 현장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레이더 센서 기술의 만남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산업용 AI 안전 전문 기업 오토아이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을 잡았습니다. DGIST가 보유한 산업 안전 가드용 레이더 센서 관련 특허와 핵심 기술을 오토아이티가 이전받는 내용입니다. 오토아이티는 이 기술을 기존의 영상 기반 딥러닝, 즉 스스로 학습하는 AI 기술과 합쳐 검출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쉽게 말해, AI의 ‘두뇌’에 레이더라는 ‘새로운 눈’을 더하는 셈입니다. 이를 통해 공장이나 건설 현장 같은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는 AI 기반의 융합형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눈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 건데?

김기진 오토아이티 연구소장은 DGIST의 첨단 센서 기술과 자사의 AI 딥러닝 기술이 만나면 산업안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단순히 사고를 줄이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입니다. 또한, 이번 기술 확보는 국내 산업안전 솔루션의 국산화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까지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국내 기술로 만든 우수한 안전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련 기술 분야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 오토아이티는 다른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오토아이티는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산업안전 솔루션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혁신 클러스터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현장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AI와 레이더 기술의 만남이 이 가치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오토아이티가 만들어갈 더 안전한 산업 현장의 모습이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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