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종말 시작?” 구글 딥마인드 CEO, AI 이메일 혁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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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3 10:18

기사 3줄 요약
- 1 딥마인드 CEO, AI로 이메일 문제 해결 목표
- 2 노벨상 수상자, 과학 연구와 구글 사업 병행
- 3 궁극적 목표 AGI, 질병 치료 등 난제 해결 기대
노벨상까지 받은 세계적인 AI 석학,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가 아주 뜻밖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바로 우리가 매일 쓰는 '이메일'을 AI로 확 바꾸거나 없애버리고 싶다는 건데요. 질병 치료 같은 엄청난 연구를 하는 그가 왜 평범해 보이는 이메일 문제에 주목했을까요?
이메일, 다음 세대로 진화한다고?
데미스 하사비스는 최근 한 행사에서 "정말로 원하는 것은 차세대 이메일"이라며 "이메일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의 전 총리 토니 블레어도 재임 10년간 이메일을 단 한 번만 보냈다고 할 정도니, 이메일의 번거로움은 모두가 느끼는 문제인가 봅니다.노벨상 수상자가 왜 이메일에 꽂혔을까?
하사비스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 '알파폴드2' 개발로 노벨 화학상까지 공동 수상한 인물입니다. 단백질 구조 예측은 쉽게 말해 우리 몸을 이루는 아주 작은 부품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는 것과 같아서, 신약 개발이나 질병 연구에 혁명적인 도움을 줍니다. 그런 그가 이메일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다소 의외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구글에서 그의 두 가지 역할을 보여줍니다. 인류를 위한 AI 연구라는 그의 열정과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의 상업적 목표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진짜 꿈은 인공일반지능(AGI)이라고?
사실 하사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있습니다. AGI는 인간과 동등하거나 뛰어넘는 지능을 가진 AI를 말하는데, 그는 AGI가 5년에서 10년 안에 등장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그가 꿈꾸는 AGI 세상은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무한한 청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의 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 같은 프로젝트도 AGI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고 합니다.AI 거품론? 하사비스 생각은?
현재 AI에 대한 기대가 엄청나다는 점에 대해 하사비스 자신도 "이보다 더 과장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는 다소 과대평가된 면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AGI 개발을 향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메일 문제 해결 역시 어쩌면 AGI로 가는 여정의 작은 디딤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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