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한국 기업이 해냈다!”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 뒤흔들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4 16:23

기사 3줄 요약

1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APJ 최고 성장 파트너 선정
2 국내 최초 엘리트 파트너, 고급 AI 기능 우선 활용
3 기업 데이터 혁신 지원, 글로벌 AI 시장 공략 박차

손 안의 스마트폰부터 거대한 공장까지, 세상 모든 것이 데이터로 움직이는 시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한 기업이 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 화제입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아주 특별한 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올해의 성장 파트너(Growth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데이터 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스노우플레이크가 뭔데?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입니다. 데이터 클라우드란, 기업들이 가진 수많은 데이터를 마치 구름(인터넷) 위에 안전하게 모아두고,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쉽게 꺼내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바로 이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엘리트 파트너’로도 국내 최초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가장 앞선 기술, 예를 들어 ‘코텍스 AI(Snowflake Cortex AI)’와 같은 고급 인공지능 기능을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받아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자격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코텍스 AI는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똑똑한 챗봇을 만들거나, 더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뭘 잘했길래?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그동안 국내 기업들에게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만들어주고, 각 기업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메가존클라우드의 도움으로 데이터를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통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제조 기업은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줄이는 식입니다. 키어런 케네디 스노우플레이크 글로벌 파트너 담당자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사들에게 눈에 띄는 성과를 안겨준 혁신적인 파트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기업들이 사업을 혁신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히 기술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로 AI를 잘 활용해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기업들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AI 기술을 쉽게 도입하게 되면, 결국 우리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더 똑똑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의 상품 추천이 더 정확해지거나, 은행 서비스가 더 편리해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이번 수상은 스노우플레이크와의 전략적 협력 성과이자, 고객사의 데이터 혁신을 위해 지속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