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이젠 AI가 디자인 '속'까지 본다!" 피그마 코딩 혁명 예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0:26

기사 3줄 요약

1 피그마, AI 위한 새 개발자 도구 공개
2 AI, 디자인 속 데이터 직접 접근해 코딩
3 피그마 메이크 등 AI 기능 지속 확대

세계적인 디자인 프로그램 피그마가 인공지능(AI)과 만나 상상 이상의 일을 해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디자이너가 만든 화면을 개발자가 코드로 옮기는 과정이 훨씬 똑똑해질 전망입니다. 이제 AI는 디자인의 겉모습만 보는 것을 넘어, 그 속까지 꿰뚫어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피그마는 최근 ‘개발자 모드 MCP 서버’라는 새로운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AI 코딩 도구들이 피그마 디자인 파일에 담긴 정확한 수치나 색상 정보 같은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이전까지 AI가 디자인 이미지를 보고 어림짐작으로 코드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마치 화가가 그림의 제작 기법까지 전수받아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해집니다.

개발자랑 디자이너한테 뭐가 좋은 거야?

이 새로운 기술 덕분에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작업 효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할 때 불필요한 추측이나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디자이너의 의도가 반영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피그마, 이게 다가 아니라고?

피그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AI 기능을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자가 글자로 명령하면 코드를 만들어주는 ‘피그마 메이크’ 플랫폼도 정식 사용자들에게 제공 중입니다. 또한, 6월 12일에는 디자인을 실제 작동하는 웹사이트로 만들어주는 ‘피그마 사이트 코드 레이어’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코딩 작업, 어떻게 바뀔까?

피그마의 이러한 움직임은 디자인과 개발 작업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AI가 디자인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면서, 단순 반복적인 코딩 작업은 줄어들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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