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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독일서 출사표!” 유럽 HPC 시장 뒤흔들 기술 공개 임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5:13
“한국 AI, 독일서 출사표!” 유럽 HPC 시장 뒤흔들 기술 공개 임박

기사 3줄 요약

  • 1 래블업, 독일 HPC 컨퍼런스서 유럽 시장 공략 선언
  • 2 AI 개발 돕는 '백엔드닷AI'로 GPU 자원 효율적 관리
  • 3 유럽 제조업·연구 분야 HPC 수요 높아 시너지 기대
국내 AI 기술 기업 래블업이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HPC) 컨퍼런스 'ISC 2025'에 참가해, 핵심 제품인 '백엔드닷AI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 참가를 통해 유럽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백엔드닷AI’가 정확히 뭔데?

백엔드닷AI는 AI 개발 과정을 훨씬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똑똑한 해결사 같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수십에서 수천 대에 이르는 AI의 핵심 부품인 GPU 자원을 알아서 나눠주고 관리해줘서, 개발자들은 복잡한 설정이나 최적화 작업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됩니다. 덕분에 AI 연구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솔루션은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여러 GPU를 효율적으로 조율하여, 개발자들이 마치 강력한 하나의 컴퓨터를 쓰는 것처럼 느끼게 해줍니다. 클라우드 환경이든, 회사 내부 서버(온프레미스)든, 두 가지를 섞은 하이브리드 환경이든, 심지어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유럽 시장, 왜 중요하고 어떻게 공략해?

유럽은 특히 제조업과 연구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즉 엄청나게 빠른 슈퍼컴퓨터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입니다. 래블업은 바로 이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래블업은 엣지 컴퓨팅 같은 소규모 환경부터 거대한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크기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백엔드닷AI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력을 뽐낼 계획입니다. 특히 GPU를 여러 개로 나눠 쓰는 가상화 기술 등을 통해 한정된 하드웨어 자원으로도 최대한의 성능을 뽑아내고, AI 모델 개발과 학습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유럽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래블업은 유럽의 기술 파트너, 판매 파트너, 연구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전략입니다.

경쟁은 치열하지 않아? 우리 기술 통할까?

물론 유럽 AI 인프라 시장은 NVIDIA, IBM,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 같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래블업은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 KT, 현대모비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백엔드닷AI를 대규모로 사용하며 그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습니다.
경쟁사 강점 약점
NVIDIA GPU 하드웨어 및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 선도 특정 하드웨어 의존성, 높은 비용
IBM HPC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복잡한 시스템, 높은 유지 보수 비용
AWS, Azure, Google Cloud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 제공 데이터 보안 우려, 특정 플랫폼 종속성
래블업은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유연성, 확장성, 그리고 다양한 환경 지원 능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웁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ISC 2025를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핵심 철학인 'AI 민주화(AI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AI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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