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없이 AI가 돈다고?” 애플, 개인정보 지키는 ‘똑똑한 폰’ 공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0 03:19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WWDC 2025서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 공개
- 2 개발자, 온디바이스 AI로 오프라인 앱 개발 가능
- 3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클라우드 비용 절감 기대
애플이 드디어 AI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내 손안의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똑똑하고 안전한 개인 맞춤형 AI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입니다. 지난 6월 9일(현지시간)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5)에서 공개된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는 개발자들에게 단 세 줄의 코드로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즉 기기 자체 AI 기능을 앱에 탑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아 개인 정보 유출 걱정을 덜고,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AI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애플은 이 기술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짜 인터넷 없이 AI가 된다고?
네, 그렇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기기 안에서 AI 모델이 직접 돌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을 '온디바이스 AI'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가 생각하고 작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할 때 학습 앱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퀴즈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기기 안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외부로 나갈 걱정이 없습니다. 애플은 이 온디바이스 AI 모델들을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으로 묶어 iOS의 여러 기능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비행기를 탔거나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AI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개발자들은 뭐가 좋은 건데?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입니다. 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Swift)를 사용하면 단 세 줄의 코드만으로도 앱에 애플 인텔리전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복잡한 AI 기술을 쉽게 가져다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앱 개발 과정을 훨씬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할 때 드는 API 사용료 부담도 없습니다. 이미 '데이원'이라는 일기 앱이나 '올트레일스'라는 등산 앱 등에서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이 기술로 더욱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그래서 우리 삶에 뭐가 달라지는데?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정보 보호 강화와 편리함입니다. 내 스마트폰이 나를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지만, 내 정보는 안전하게 지켜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앱에서 대화 내용을 요약해주거나, 사진 앱에서 원하는 사진을 더 쉽게 찾아주는 기능들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AI 기반의 번역이나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나 긴급 상황에서 유용할 것입니다. 애플은 이 프레임워크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초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얼마나 더 스마트해질지 기대됩니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클라우드를 넘어 개인 기기로 들어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애플의 전략이 AI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경쟁사들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당장은 아이폰 15 Pro 이상 최신 기기에서만 지원될 예정이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온디바이스 AI, 개인정보 보호 혁명인가?
혁명이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과장이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인터넷 연결 없이 되는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