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산 AI 뜬다!” 이스트소프트 ‘앨런 LLM’ 공개,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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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0:37

기사 3줄 요약
- 1 이스트소프트, 자체 AI 모델 ‘앨런 LLM’ 전격 출시
- 2 검색 강화·한국어 특화, 오픈소스로 순차 공개 예정
- 3 독자 AI 생태계 구축 및 국가 프로젝트 도전 선언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앨런 LLM’을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AI 모델 하나가 더해진 것을 넘어, 이스트소프트가 AI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립적인 기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도전으로 평가됩니다.
‘앨런 LLM’은 현재 이스트소프트가 운영 중인 AI 검색 엔진 ‘앨런’의 기술을 한층 발전시킨 모델입니다. 특히, 검색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생성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보고서 작성이나 논리적인 추론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앨런 LLM, 뭐가 다른데?
앨런 LLM은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팩트체킹 기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 맞게 걸러주고 순위를 매겨 보여주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특히 한국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나 문맥을 잘 파악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LLM을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하나는 데이터센터 같은 대규모 환경에서 사용될 초거대 모델(200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챗봇이나 키오스크처럼 빠른 응답이 필요한 곳에 쓰일 경량 모델입니다. 이미 이스트소프트의 AI 상담 서비스나 키오스크에는 이 경량 모델이 탑재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 삶에 뭐가 좋아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경량 모델을 중심으로 앨런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외부 프로젝트에 앨런 LLM이 적용되고, 그 성능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앨런 LLM의 ‘딥 리서치’ 기능은 웹사이트 정보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나 PDF 파일 내용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꼭 맞는 고품질 보고서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앨런 LLM 출시는 이스트소프트가 언어 모델 중심의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 초거대 AI 개발 프로젝트인 ‘월드 베스트 LLM’에도 참여해 기술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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