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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통째로?” 이젠 원하는 곳만 콕! 5년 전 영상도 주문 즉시 본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6:26
“위성사진 통째로?” 이젠 원하는 곳만 콕! 5년 전 영상도 주문 즉시 본다

기사 3줄 요약

  • 1 메이사, 드론·위성 영상 '골라 사기' 서비스 출시
  • 2 필요한 시점·지역 데이터만 콕 집어 구매 가능
  • 3 건설, 공공, 보험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하늘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이제 온라인 쇼핑처럼 원하는 것만 골라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공간정보 전문 기업 메이사가 드론 및 위성 영상 데이터를 특정 시점과 지역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현황 파악 패키지'를 최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건만 장바구니에 담듯, 원하는 공간 정보 데이터만 콕 집어 구매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구독하거나 구매해야 해서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메이사의 새 패키지는 이런 불편함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단 한 번의 영상 자료가 필요하거나, 거창한 플랫폼 도입이 망설여졌던 기업이나 기관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진짜 필요한 영상만 살 수 있다고?

메이사의 '현황 파악 패키지'는 드론으로 찍은 아주 정확한 지도 같은 사진(정사사진), 주변 경치를 담은 사진(전경사진), 그리고 땅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만든 3D 모델까지 제공합니다. 여기에 더해 위성으로 촬영한 과거 영상 자료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위성 영상은 최대 5년 전의 과거 자료까지 다양한 해상도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드론 영상의 경우, 촬영 요청부터 실제 영상을 받기까지 며칠이면 충분합니다. 필요한 순간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변화가 생긴 특정 지역의 모습을 급하게 파악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그래서 어디에 쓰는 건데?

이런 맞춤형 영상 데이터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불법으로 지어진 건물을 찾아내 증거로 활용하거나, 각종 민원에 대응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건설 현장이나 대규모 공장(플랜트)에서는 공사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거나, 기업이 환경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ESG 성과) 기록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또한 투자나 부동산 분야에서는 특정 토지나 건물의 현재 가치를 정확히 증명하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뭐가 더 좋아질까?

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현황 파악 패키지는 정확한 시각 자료가 필요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객관적인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필요한 공간 정보만 쏙쏙 골라 쓸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덜면서도 고품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는 곧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메이사의 이번 서비스 출시가 공간 정보 데이터 시장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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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위성 영상 맞춤 구매, 개인정보 침해 우려?

댓글 1

18일 전

불륜잡을때 유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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