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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외는 필요 없다?" ChatGPT의 AI 튜터, 질문만 던진다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05:45
"이제 과외는 필요 없다?" ChatGPT의 AI 튜터, 질문만 던진다고?

기사 3줄 요약

  • 1 ChatGPT, 정답 대신 질문 던지는 '스터디 투게더' 기능 테스트
  • 2 숙제 베끼기 방지하고 'AI 튜터' 역할 하려는 시도
  • 3 교육 혁신 기대감 속 AI 의존 및 격차 우려도 공존
OpenAI의 ChatGPT가 비밀리에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바로 ‘스터디 투게더’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AI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용자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AI 튜터’의 역할을 합니다. 숙제 베끼기 도구로 비판받던 ChatGPT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짜 1대1 과외 선생님이 된다고?

최근 일부 ChatGPT 유료 구독자들에게서 ‘스터디 투게더’라는 새로운 메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ChatGPT는 정답을 바로 주기보다, 관련된 질문을 던지며 사용자의 답변을 유도합니다. 이는 구글의 교육용 AI인 ‘런엘엠(LearnLM)’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학생이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지식을 탐색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여러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스터디 그룹’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그럼 이제 숙제 베끼기는 끝?

이러한 변화는 ChatGPT가 ‘부정행위 도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실제로 ChatGPT는 학생들의 과제 작성에 악용되어 고등 교육을 망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학생들이 AI를 부정행위가 아닌, 진짜 학습 보조 도구로 사용하도록 장려합니다. 이를 통해 AI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려는 OpenAI의 전략적 의도가 엿보입니다.

기대 반, 걱정 반… 앞으로는?

‘스터디 투게더’ 기능은 개인 맞춤형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나 정보 편향, 유료 기능일 경우 발생할 교육 격차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결국 이 기능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OpenAI는 아직 이 기능의 공식 출시 여부나 유료 구독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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