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되려고 LG 버렸다?” 대한민국 AI 미래, LG 출신 손에 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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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9:04

기사 3줄 요약
- 1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 청문회 앞두고 LG AI연구원장직 사임
- 2 LG 초거대 AI '엑사원' 개발 주도, 정부의 'AI 강국' 적임자 평가
- 3 대기업 출신 장관 이해충돌 우려 속 14일 인사청문회 예정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정책의 새로운 수장이 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직 지명 후 LG AI연구원 원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해충돌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배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가 내건 ‘AI 3대 강국’ 목표를 이끌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LG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직접 이끈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습니다.
도대체 누구길래?
배경훈 후보자는 국내 AI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2020년부터 LG AI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왔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LG의 자체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초거대 AI란, 인간의 뇌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똑똑한 AI를 말합니다. 그의 경력은 LG뿐만 아니라 삼성,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IT 기업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실력입니다.장관 후보 지명, 왜 중요해?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배경훈 후보자는 바로 이 중책을 맡을 적임자로 지목된 것입니다. 그의 풍부한 산업 현장 경험이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인 AI 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오는 7월 14일, 그의 장관 자질을 검증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증인이나 참고인 없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특히 그가 대기업 출신인 만큼, 특정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번 사임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앞으로의 미래는?
이제 모든 시선은 인사청문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배 후보자는 자신의 정책 비전과 여러 우려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그가 과연 '모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한민국 AI의 미래가 그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정책 방향에 따라 우리나라 AI 산업의 지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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