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돈 빼서 AI에 올인?” 일론 머스크의 2.8조 원짜리 위험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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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4 00:50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자기 회사 xAI에 2.8조 원 투자
- 2 오른손으로 왼손 돕는 격, '이해상충' 논란 거세
- 3 AI 챗봇 혐오 발언 논란에도 머스크 제국 건설 강행
일론 머스크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신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돈 2.8조 원을 자기 AI 회사 xAI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쪽 주머니에서 돈을 빼 왼쪽 주머니에 넣는 셈이라 논란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논란인 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스페이스X 역사상 외부 기업에 대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입니다. xAI가 진행 중인 약 7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머스크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고객 지원에 xAI의 챗봇 '그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협력으로 '머스크 제국'을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특정인에게 이익이 쏠리는 '이해상충'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근데, AI 챗봇 말썽부리지 않았어?
xAI의 AI 챗봇 그록은 최근 혐오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고 칭하는 등 반유대적 발언으로 공식 사과까지 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논란에도 머스크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는 오히려 테슬라 자동차에 그록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하며 AI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술 발전을 위해서라면 논란은 사소한 문제라는 태도입니다.머스크의 큰 그림, 성공할까?
결국 이번 투자는 머스크의 야망을 보여주는 승부수입니다. 하지만 위험 부담도 큽니다. 스페이스X의 주력 사업인 스타십 로켓 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 사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AI에 막대한 돈을 붓는 것이 옳은 선택이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과연 머스크의 도박은 미래 AI 시장을 장악하는 신의 한 수가 될지, 스페이스X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무리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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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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