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세상에 나오면 안 될 AI?” 샘 알트만이 직접 제동 건 진짜 속사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4 19:16
“세상에 나오면 안 될 AI?” 샘 알트만이 직접 제동 건 진짜 속사정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새 오픈 모델 출시 돌연 연기 발표
  • 2 표면적 이유는 ‘안전’, 업계는 의심의 눈초리
  • 3 AI 업계, 속도 경쟁에서 안전성 확보로 전환
ChatGPT를 개발한 OpenAI가 세계를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기술 발표가 아니라, 예정되어 있던 AI 모델 출시를 돌연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샘 알트만 OpenAI CEO는 “추가적인 안전 테스트와 고위험 영역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업계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이번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모델은 ‘오픈 모델’입니다. 오픈 모델은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AI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인 셈입니다.

정말 ‘안전’ 때문일까?

OpenAI는 공식적으로 '안전성'을 연기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AI가 일으킬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기자는 “OpenAI의 출시 일정은 바람처럼 변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을 바꾼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일정 변경인지, 아니면 숨겨진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타이밍이 너무 절묘한데?

공교롭게도 이번 출시 연기 발표는 OpenAI에 여러 악재가 겹친 시점에 나왔습니다. 최근 OpenAI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윈드서프’ 인수에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윈드서프의 CEO는 경쟁사인 구글로 이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기술 문제나 경쟁사에 대한 견제 등 복잡한 속사정이 얽혀있을 수 있다는 추측입니다. 즉, 안전을 명분으로 시간을 벌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AI,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해진 시대

이번 OpenAI의 결정이 어떤 이유에서든, AI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무조건적인 속도 경쟁보다 ‘안전’과 ‘윤리’라는 방향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AI 규제 법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장치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모든 AI 개발사들에게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OpenAI가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개발, 안전보다 속도가 우선인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