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생기부 쓰면 바로 탈락?” 99% 정확도로 잡아내는 AI 감독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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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6 13:10

기사 3줄 요약
- 1 AI로 쓴 생기부, 99% 정확도로 탐지 가능
- 2 무하유, 표절 검사 ‘카피킬러’에 전용 기능 추가
- 3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에 기여 기대
최근 교육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멋지게 꾸민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더는 통하지 않게 됐습니다.
국내 한 기업이 AI가 쓴 글을 99% 정확도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표절 검사 서비스로 유명한 ‘카피킬러’를 만든 무하유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생기부 전용 ‘GPT킬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입시 공정성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AI가 쓴 글, 진짜 잡아낼 수 있어?
네, 가능합니다. 단순히 베낀 내용을 찾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GPT킬러는 글의 구조와 단어 사용 패턴을 분석해 AI가 썼는지, 사람이 썼는지를 구별합니다. 무려 100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해 이런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과제, 자기소개서, 생기부 등 문서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검사 방식을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 때문에 AI가 쓴 특유의 어색함이나 패턴을 거의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대학은 왜 AI 생기부를 걱정하는 거야?
현재 대학 신입생 10명 중 8명은 생기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됩니다. 그만큼 생기부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없던 활동을 만들어내거나 성과를 부풀린다면, 입시의 공정성은 무너지게 됩니다. 글을 써주는 AI는 가끔 없는 사실을 진짜처럼 꾸며내는 ‘환각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대학 입학처에서는 AI가 작성한 생기부를 검증할 도구가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앞으로 입시는 어떻게 될까?
무하유의 이번 기술은 AI 시대의 입시 부정행위를 막는 중요한 방패가 될 전망입니다.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기록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국 AI 기술을 악용하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학생들의 소중한 기록을 보호하고 입시 공정성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카피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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