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주인 없던 한국IBM의 선택은.. AWS 출신 베테랑, AI로 판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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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6 18:04

기사 3줄 요약
- 1 한국IBM, 6개월 공백 끝 이수정 신임 대표 선임
- 2 AWS와 오라클 거친 베테랑, 내부 승진으로 발탁
- 3 AI·양자컴퓨팅 등 미래 사업 강화에 집중할 전망
6개월간 공석이었던 한국IBM의 대표 자리에 드디어 새 인물이 선임됐습니다. 전임 대표가 1년 6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사임한 뒤, 모두가 다음 행보를 주목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을 두루 거친 베테랑, 이수정 부사장입니다. IBM이 내부 승진 카드를 꺼내 든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래서 이수정 대표가 누군데?
이수정 신임 대표는 IBM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IBM맨' 출신입니다. 1995년 입사 후 다양한 경력을 쌓고, 이후 오라클과 AWS 같은 쟁쟁한 경쟁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AWS에서의 경험은 IBM에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작년 12월 IBM에 복귀해 기술 부문 부사장과 대표 대행직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미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을 정식 대표로 선임하면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한국IBM, 앞으로 뭘 하려는 걸까?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한국IBM의 미래 전략도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 컴퓨팅입니다. 글로벌 IBM은 최근 양자컴퓨팅과 메인프레임 기술 개발에 무려 42조 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막대한 투자는 미래 기술 시장의 주도권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IBM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한국IBM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 AI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거야?
거대 IT 기업의 대표 교체는 단순히 한 회사의 소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IBM의 기술은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리더의 지휘 아래 IBM이 AI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다면, 국내 기업들도 더 발전된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수정 대표가 이끄는 한국IBM이 IT 업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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