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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5명이 8개월만에 2조?” 말로 앱 만드는 스웨덴 괴물 AI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22:25
“직원 45명이 8개월만에 2조?” 말로 앱 만드는 스웨덴 괴물 AI의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스웨덴 AI 스타트업 러버블, 8개월 만에 유니콘 등극
  • 2 2억 달러 투자 유치, 기업가치 2조 4천억 원 돌파
  • 3 코딩 몰라도 말로 앱 만드는 기술, 개발 시장 뒤흔들어
AI가 코딩 없이 말만으로 앱을 만들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스웨덴의 한 AI 스타트업이 설립 단 8개월 만에 기업 가치 2조 4천억 원을 인정받으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직원 45명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놀랍습니다. 이 엄청난 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어도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발목 잡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체 정체가 뭐야?

화제의 중심에 선 기업은 스웨덴의 ‘러버블(Lovable)’입니다. 이 회사는 코딩 지식이 없는 사람도 자연스러운 대화, 즉 말이나 글로 웹사이트와 앱을 만들 수 있는 AI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러버블은 출시 8개월 만에 활성 사용자 230만 명, 유료 구독자 1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7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은 무려 1,000억 원에 도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단 45명의 팀원이 이뤄냈습니다.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돈다발을 안긴 이유

러버블의 무서운 성장세에 글로벌 투자자들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세계적인 벤처캐피털(VC) 엑셀(Accel)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에서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00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러버블의 기업 가치는 18억 달러, 약 2조 4,000억 원으로 치솟으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이 됐습니다. 유명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의 CEO, 슬랙(Slack) 공동 창업자 등 IT 업계 거물들도 투자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그럼 개발자들은 다 망하는 걸까?

러버블의 등장은 ‘개발자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 시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비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버블의 목표는 단순한 시제품 제작 도구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미 러버블로 만든 앱이 이틀 만에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는 러버블이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개발자의 역할이 사라지기보다, AI와 협력해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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