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그게 무슨 뜻이에요?” 질문 금지! 슬랙 AI가 회사 용어 다 알려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21:32

기사 3줄 요약

1 슬랙, 회사 용어 척척 알려주는 AI 기능 곧 출시
2 회의록 요약, 글쓰기 톤 변환 등 업무 자동화 도와
3 신입사원 적응 돕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높일 전망

업무용 메신저 슬랙이 이제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게 됐습니다. 마치 회사 생활 10년 차 선배처럼, 우리 회사에서만 쓰는 어려운 용어나 줄임말을 척척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비서가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입사원이나 다른 부서 동료와 협업할 때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더는 용어의 뜻을 찾아 헤매거나, 바쁜 동료에게 물어보며 눈치 볼 필요가 없어지는 셈입니다.

회사 용어, 이제 눈치 안 봐도 돼?

신입사원이나 다른 팀과 협업할 때, ‘이게 무슨 말이지?’하며 난감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제 슬랙에서는 모르는 단어나 프로젝트 이름 위에 마우스만 올려도 AI가 바로 뜻을 설명해줍니다. 이 기능은 각 회사의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회사 고유의 은어나 용어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려줍니다. 처음 보는 동료의 프로필을 확인하면 AI가 그 사람의 역할과 최근 업무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회의록 요약부터 번역까지, AI 만능 비서 등장

슬랙의 AI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글쓰기 도우미, 회의 요약,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만능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AI가 자동으로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할지’ 와 같은 할 일을 정리해줍니다. 심지어 작성한 글의 톤을 ‘정중하게’ 또는 ‘친구처럼’, 심지어 ‘해적 말투’로도 바꿔주는 재미있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주요 기능	설명
AI 메시지 컨텍스트	회사 전문 용어, 약어, 프로젝트명 자동 설명
AI 작성 도우미	회의록 요약, 할 일 정리, 글쓰기 톤 변환
AI 번역	다른 언어로 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번역

그래서 언제부터 쓸 수 있는데?

위에 소개된 놀라운 기능들은 곧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미 일부 유료 요금제에서는 AI 번역 기능과 워크스페이스 내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는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슬랙이 단순한 대화 공간을 넘어, AI가 실제 업무를 돕는 똑똑한 업무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이 얼마나 향상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