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지구를 잡아먹고 있다” 친환경 약속 저버린 아마존의 충격적인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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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04:16

기사 3줄 요약
- 1 친환경 약속한 아마존, 탄소 배출량 오히려 6% 증가
- 2 원인은 '전기 먹는 하마'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증가
- 3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 아마존의 딜레마 시작
세계 최대 기업 아마존이 '친환경' 약속을 어겼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지만, 오히려 작년 탄소 배출량이 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든 논란의 중심에는 바로 인공지능(AI)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성장이 탄소 배출량 증가의 핵심 원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친환경 미래를 약속했던 기술 거인이 오히려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진짜 친환경 하려는 거 맞아?
아마존은 그동안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 세계에 태양광, 풍력 발전소를 짓고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등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마존의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결국 친환경을 위한 투자보다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환경 오염 속도가 더 빨랐던 셈입니다.결국 AI가 문제네..
AI를 움직이는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 상상을 초월하는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 아마존은 재생에너지 투자로 탄소 500만 톤을 줄이는 효과를 봤습니다.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인해 700만 톤의 탄소가 추가로 배출되었습니다. 결국 친환경 노력으로 줄인 양보다 더 많은 탄소를 AI 때문에 뿜어낸 것입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PUE 수치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기술 발전이냐, 환경 보호냐
아마존은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전 세계 AI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AI 기술을 이끌면서 동시에 지구를 지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아마존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속 가능한 AI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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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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