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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굴욕?” 카카오가 공개한 AI, 한국어 능력 2배 뛰어나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18:02
“네이버 AI 굴욕?” 카카오가 공개한 AI, 한국어 능력 2배 뛰어나

기사 3줄 요약

  • 1 카카오, 네이버 성능 뛰어넘는 새 AI 모델 공개
  • 2 이미지 속 한국어 인식 능력에서 2배 이상 격차
  • 3 오픈소스로 무료 공개, 국내 AI 생태계 발전 기대
국내 대표 IT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카카오가 네이버의 AI보다 성능이 뛰어난 새로운 소형 AI 모델을 ‘오픈 소스’로 모두에게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카카오의 AI는 ‘카나나’라는 모델로, 무료로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이나 이미지 속 한국어 글자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에서 네이버 모델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수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 AI,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카카오가 이번에 공개한 AI 모델은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카나나-1.5-v-3b’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모델입니다. 사람이 그림을 보고 글을 이해하듯, 이 AI도 사진을 보고 그 내용을 파악하거나 관련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카나나-1.5-15.7b-a3b’입니다. 이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이라는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명의 전문가가 모여 있다가, 필요한 임무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만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적은 비용과 에너지로도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미지 설명

네이버보다 낫다는 거, 진짜 맞아?

카카오는 기술 보고서를 통해 여러 성능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카나나’는 여러 항목에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버X’ 모델을 앞섰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국어 문자인식능력(KoOCRBench)입니다. 사진 속 간판이나 메뉴판 글씨 같은 한국어를 얼마나 잘 읽어내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인데, 여기서 카카오 AI가 네이버 AI보다 두 배가 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카카오 AI가 훨씬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카카오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AI’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 건데? 우리한테 좋은 게 뭐야?

카카오의 이번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오픈 소스’ 정책 때문입니다. 최신 고성능 AI를 누구나 무료로 가져다 쓸 수 있도록 공개한 것입니다. 이는 자본이 부족한 작은 기업이나 학생 개발자들에게 큰 기회가 됩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롭고 창의적인 서비스나 앱이 많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AI 기술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측은 “비용 효율성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AI 기술 자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두 거대 IT 기업의 경쟁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카카오 &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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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일 전

헐 ㅋㅋ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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