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진짜 큰일났다” 말로 앱 만드는 피그마 AI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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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7 21:48

기사 3줄 요약
- 1 피그마, 말로 앱 만드는 AI 도구 ‘메이크’ 전면 공개
- 2 기존 디자인 참고해 앱 만드는 기능이 핵심 차별점
- 3 유료 구독자만 모든 기능 사용 가능, 앱 개발 시장 변화 예고
세계적인 디자인 협업 툴 피그마(Figma)가 엄청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말이나 글로 설명만 하면 앱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도구 ‘피그마 메이크’를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한 것입니다.
원래는 유료 구독자만 쓸 수 있었지만, 이제 누구나 이 놀라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앱 개발 방식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과도 같습니다. 앞으로는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진짜 코딩 한 줄도 몰라도 된다고?
피그마 메이크는 구글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처럼 자연어로 작동하는 AI 코딩 도구입니다. “음악 플레이어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주는 식입니다. 하지만 피그마 메이크만의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기존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만든 피그마 디자인이나 마음에 드는 이미지 파일을 AI에게 보여주면, 그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해서 앱을 만들어줍니다. 덕분에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공짜인 줄 알았는데… 역시 함정이 있었네
물론 세상에 완전한 공짜는 없습니다. 피그마 메이크는 모든 사용자에게 열려있지만, 기능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무료 사용자는 개인 작업 공간에서 실험만 해볼 수 있고, AI가 만든 디자인을 실제로 게시하거나 팀과 공유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최근 피그마는 ‘AI 크레딧’이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유료 구독 등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의 횟수가 달라집니다. 당분간은 유료 구독자에게 무제한에 가깝게 제공되지만, 결국에는 사용량에 따라 추가 비용을 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피그마 메이크의 등장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그리고 코딩을 모르는 비전문가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즉시 시제품으로 만들어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개발자들의 역할은 단순 코딩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입니다. 무엇보다 코딩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앱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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