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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검색창은 잊어라” MS 엣지, AI 비서가 인터넷 다 해준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9 03:10
“이전의 검색창은 잊어라” MS 엣지, AI 비서가 인터넷 다 해준다

기사 3줄 요약

  • 1 MS, 엣지 브라우저에 AI 비서 '코파일럿 모드' 탑재
  • 2 열려있는 모든 탭 검색, 호텔 비교 및 식당 예약까지 수행
  • 3 유료화 가능성 및 개인정보 접근 등 향후 쟁점 남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웹 브라우저 ‘엣지(Edge)’를 완전히 새로운 ‘AI 브라우저’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코파일럿 모드’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기능은 인터넷 사용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마치 똑똑한 AI 비서가 브라우저 안에 들어와,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을 도와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뭘 해준다는 건데?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열려 있는 모든 인터넷 창(탭)의 내용을 AI가 한 번에 파악하고 검색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를 탭에 띄워놓고 AI에게 “가장 저렴하고 평점 좋은 호텔 찾아줘”라고 말만 하면, AI가 모든 탭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목소리만으로 웹사이트 정보를 찾거나, 상품 비교를 위해 여러 탭을 열도록 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용자가 허락한다면, AI가 직접 식당 예약을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거 완전 좋은 거 아냐? 단점은 없어?

물론 아직은 실험 단계라 불안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MS는 이 기능을 ‘한시적 무료’라고 밝혀, 앞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돈을 내야만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개인정보 문제입니다. 식당 예약 같은 기능을 쓰려면 AI에게 나의 방문 기록이나 로그인 정보 접근을 허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MS는 사용자가 원할 때만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겠다고 강조했지만,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AI 브라우저 전쟁, 이제 시작이다

MS의 이런 움직임은 구글 크롬 등 경쟁 브라우저를 견제하고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엣지는 코파일럿 모드를 통해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창구를 넘어, 사용자의 작업을 돕는 똑똑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가 인터넷 검색부터 예약까지 알아서 처리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편리함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사용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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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21시간 전

인터넷도 여러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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