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50% 인상” 중국이 AI 천재들 싹쓸이하는 충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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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31 17:34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빅테크, AI 인재 확보에 돈 펑펑
- 2 연봉 2배는 기본, 보너스 35% 더 준다
- 3 미국과 중국의 총성 없는 인재 쟁탈전
중국 IT 기업들이 AI 인재를 찾기 위해 그야말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연봉을 두 배로 올려주고 보너스까지 챙겨주는 파격적인 대우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매체 더페이퍼에 따르면, 틱톡을 만든 회사 바이트댄스는 직원 보너스 예산을 작년보다 35%나 더 늘렸습니다.
심지어 전체 급여 인상분도 150%로 확대했습니다.
모든 직급의 연봉 기준을 높여서라도 전 세계의 인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
연봉 2배? 부르는 게 값이다
중국의 또 다른 거대 기업 텐센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텐센트는 경쟁사의 핵심 인력을 데려오기 위해 기존 연봉의 두 배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연구원 야오순위를 스카우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텐센트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며 AI 개발을 총괄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폭발하는 AI 채용 시장
이런 뜨거운 분위기는 구체적인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채용 사이트 마이마이에 따르면, 올해 AI 관련 직무 채용 지수가 작년보다 무려 543%나 급증했습니다. 작년 증가율이 약 198%였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이제 AI 개발자는 기업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줄을 서는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미국과 중국의 총성 없는 전쟁
이런 현상은 단순히 중국 내부만의 일이 아닙니다. 실리콘밸리의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AI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 엄청난 돈을 쓰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메타(페이스북) 같은 미국 기업의 핵심 연구소에도 중국 출신 연구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국경을 넘나드는 치열한 '인재 모시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술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만큼, 이런 돈 잔치와 인재 쟁탈전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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