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제거?” 엔비디아, 28조 원 쓴 진짜 속내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19:31
기사 3줄 요약
- 1 젠슨 황, 그로크 인수 진짜 이유 해명
- 2 경쟁자 제거 아닌 신기술 확장 강조
- 3 초저지연 AI로 스마트 안경 공략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전 세계 기술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가 무려 28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AI 스타트업 ‘그로크’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가져가기로 했다는 뉴스였습니다.
많은 사람은 엔비디아가 자기네 칩보다 빠른 경쟁사를 미리 없애려고 이런 큰돈을 쓴 게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수장인 젠슨 황 CEO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번 계약이 단순히 사업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왜 그로크를 선택했을까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번 결정이 ‘초저지연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초저지연’이란 지연 시간이 거의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챗GPT 같은 서비스는 질문을 하면 답변이 올 때까지 아주 잠깐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젠슨 황이 꿈꾸는 미래는 다릅니다. 그는 앞으로 AI가 탑재된 스마트 안경이나 자율주행 기기들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런 기기들은 사람이 질문하거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반응해야 합니다. 현재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용 칩은 성능은 좋지만, 이런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그로크는 작은 AI 모델을 아주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 빈틈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독점을 위한 꼼수인가, 상생인가
이번 발표는 시장에서 도는 ‘경쟁자 제거설’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도 큽니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미래의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싹을 미리 자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은 그로크가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인 서버 칩 분야에서 실질적인 위협이 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그로크 경영진이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독자적으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그는 이번 거래가 엔비디아 전체 시가총액의 0.5%도 안 되는 작은 규모지만, 그로크 창업자들에게는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이번 딜은 엔비디아가 단순히 칩을 파는 회사를 넘어, AI 서비스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엔비디아의 기술이 들어간 스마트 안경이 나오면,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우리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세상이 더 빨리 올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엔비디아의 그로크 인수, 기술 발전일까 독점 전략일까?
기술 발전
0%
0명이 투표했어요
독점 전략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