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과 동급이라고?” AI 스타트업 대표의 파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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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18:36
기사 3줄 요약
- 1 마키나락스 윤성호, 공학한림원 회원 선정돼
- 2 엘리스그룹, 코딩 파티서 공교육 공로상 수상해
- 3 숙명여대·블루바이저, 인재 양성 MOU 체결
대한민국 공학계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공학한림원입니다.
삼성전자나 네이버 같은 거대 기업의 임원급이나 대학 총장급 석학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여겨지던 이곳에, 놀랍게도 젊은 스타트업 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의 코딩 교육을 책임지는 기업이 큰 상을 받고, 여대와 로봇 기업이 손을 잡는 등 대한민국 AI 생태계가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걸까요?
삼성 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최근 한국공학한림원이 2026년 신입 회원을 발표했는데, 그 명단에 아주 눈에 띄는 인물이 포함되었습니다. 바로 산업 특화 AI 기업인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입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기술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들만 모인 단체입니다. 이번에 함께 정회원이 된 인물들을 보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쟁쟁한 대기업 리더들과 스타트업 대표가 같은 반열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충격적인 일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국방이나 제조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버티컬 AI'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버티컬 AI란 챗GPT처럼 모든 걸 다 아는 AI가 아니라, 특정 산업에 특화되어 공장을 더 잘 돌리거나 무기 체계를 효율화하는 '전문가형 AI'를 뜻합니다. 윤 대표는 대통령 직속 AI 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정책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코딩 공부, 게임처럼 할 수 없을까?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미래의 AI 꿈나무를 키우는 일입니다. AI 교육 기업 '엘리스그룹'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온라인 코딩파티'에서 공로상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엘리스그룹은 '엘리스스쿨'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이 코딩을 지루한 공부가 아닌 재밌는 놀이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스크래치와 함께 공부하는 AI'나 '파이썬으로 떠나는 헬로빗의 당근 수집 여행'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마치 게임 퀘스트를 깨듯이 당근을 모으며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방식입니다. 이런 교육 방식은 초·중·고등학생들이 AI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입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대학과 기업이 뭉치면 생기는 일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 사이에는 늘 격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와 AI 로봇 전문 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와 로봇 분야의 인재를 함께 키우기로 약속했습니다. 단순히 도장만 찍는 보여주기식 협약이 아닙니다. 앞으로 학생들은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이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잘 훈련된 똑똑한 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이득인 셈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국 기술을 만드는 리더, 그 기술을 배울 학생, 그리고 그들을 연결하는 대학과 기업의 협력이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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