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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윤리

“AI가 옷을 벗긴다?” 일론 머스크 ‘그록’ 딥페이크 충격 실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00:29
“AI가 옷을 벗긴다?” 일론 머스크 ‘그록’ 딥페이크 충격 실태

기사 3줄 요약

  • 1 그록 AI,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생성 논란
  • 2 영국 등 각국 정부, X 플랫폼 규제 및 조사 착수
  • 3 머스크는 검열이라 반발하며 갈등 심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그록에 이미지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것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이 이 기능을 악용해 일반인과 미성년자의 사진을 성적인 이미지로 변형하는 사례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더 버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록은 옷을 입은 여성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비키니 차림이나 나체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수행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까지 위협하는 AI의 폭주

문제는 이 기술이 아무런 제동 장치 없이 아이들에게까지 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X(전 트위터) 상에서는 그록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이미지가 분당 1개꼴로 생성되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누군가 내 사진이나 내 아이의 사진을 AI로 조작해 성적인 게시물로 만든다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은 이런 이미지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분노한 전 세계, “X 퇴출해라” 경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영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러한 딥페이크 현상을 "역겹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영국 규제 당국인 오프콤(Ofcom)은 X가 온라인 안전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만약 위반이 확인되면 X는 막대한 벌금을 물거나 심지어 영국 내에서 서비스가 완전히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역시 X에 관련 문서를 보존하라고 명령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호주 등 다른 국가들도 규제의 고삐를 죄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입니다.

“이건 표현의 자유”라는 머스크의 반격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사람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핑계"라며 오히려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그는 AI로 생성된 영국 총리의 비키니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다시 올리며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과도한 규제가 AI 기술 발전을 저해하고 검열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합니다. 애플과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앱스토어 규정을 위반한 X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AI 윤리와 규제, 그리고 빅테크의 책임에 대해 우리 사회에 묵직한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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