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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앱 포기했더니..” 메타가 투자한 AI 기업 매출 8배 껑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13:24
“정신 건강 앱 포기했더니..” 메타가 투자한 AI 기업 매출 8배 껑충

기사 3줄 요약

  • 1 정신 건강 앱에서 AI 영업 코칭으로 사업 전환 성공
  • 2 메타와 DST 투심 잡고 고객사 계약 규모 8배 확대
  • 3 금융권 특화 실시간 분석 기술로 미국 시장 진출 예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 과감한 결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이 있어 화제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챙기던 서비스가 이제는 은행원들에게 물건 파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메타(Meta)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휴포(Hupo)’의 이야기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휴포는 최근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놀랍게도 사업 모델을 완전히 바꾼 뒤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마음 챙김에서 영업 코칭으로, 신의 한 수였을까

휴포의 창업자 저스틴 김(Justin Kim) 대표는 원래 ‘아미(Ami)’라는 정신 건강 관리 플랫폼을 운영했습니다. 사람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착한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습니다. 단순히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는 스포츠 광팬으로서 ‘성과(Performance)’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코칭을 통해 성적을 내듯, 직장인들도 코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은행이나 보험사 같은 금융권은 영업 실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일일이 사람 코치를 붙여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저스틴 김 대표는 이 지점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직원들의 대화를 듣고 실시간으로 코칭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것입니다.

“은행원들 대화, AI가 다 듣고 있다?”

금융권 영업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복잡한 상품 설명은 물론이고 법적인 규제까지 모두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휴포의 AI는 이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직원이 고객과 통화할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즉각적으로 알려줍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휴포의 기술은 단순히 대본을 읽어주는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 금융 상품과 고객 유형을 학습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관리자들은 모든 통화를 감시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AI가 수만 명의 직원을 동시에 코칭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상위 1% 영업왕만 알던 노하우를 이제는 신입 사원도 AI를 통해 전수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토스’ 출신 대표의 남다른 감각

흥미로운 점은 저스틴 김 대표의 독특한 이력입니다. 그는 과거 블룸버그에서 일하며 금융권의 생리를 익혔습니다. 또한 한국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제품 개발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기술이 어떻게 금융을 혁신하는지 직접 목격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휴포가 금융권의 보수적인 문턱을 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은행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휴포를 도입한 기업들은 첫 6개월 만에 계약 규모를 3배에서 최대 8배까지 늘렸습니다. 프르덴셜, AXA, HSBC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미 휴포의 고객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휴포는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한국계 창업자의 과감한 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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