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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떠난 곳에...” MS가 18조 들여 AI 기지 15개 짓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2 10:33
“폭스콘 떠난 곳에...” MS가 18조 들여 AI 기지 15개 짓는다

기사 3줄 요약

  • 1 MS, 위스콘신에 데이터센터 15개 건설 승인 획득
  • 2 폭스콘 철수 부지에 18조 원 투자해 AI 인프라 구축
  • 3 전력 소비 우려에 주민 비용 전가 없도록 상생 약속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위스콘신주에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AI 기지를 건설합니다. 위스콘신주 마운트 플레전트 마을 계획 위원회가 MS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전격 승인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확장이 아닙니다. MS는 이곳에 무려 15개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 금액만 13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특히 이 땅은 과거 ‘폭스콘’이 LCD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했다가 흐지부지되었던 곳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빈 땅으로 남을 뻔했던 곳이 이제는 AI 시대의 심장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축구장 100개보다 더 크다

새로 지어질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전체 면적이 약 87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데, 이는 축구장 100개를 합친 것보다 더 넓은 크기입니다. 2026년 1월 21일 승인이 났고, 곧 최종 도장을 찍으면 바로 공사가 시작됩니다. MS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돌리려면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컴퓨터 창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데이터센터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 “전기세 폭탄 맞는 거 아냐?”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전력 소비량이 엄청납니다. 물 사용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수도요금이나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S는 “주민들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지역에 돌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도 내놓았습니다. 기업의 성장이 지역 사회의 희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AI 전쟁, 이제는 ‘땅따먹기’ 싸움

이번 투자는 AI 산업이 소프트웨어 경쟁을 넘어 인프라 경쟁으로 넘어갔음을 보여줍니다. 메타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사들도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만 3조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MS의 이번 18조 원 투자는 위스콘신을 미국의 새로운 기술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의 일부입니다. 과거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땅이 최첨단 AI 기지로 변신하는 모습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과 지형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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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18조 데이터센터, 지역에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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