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버렸다?” 중국, 엔비디아 H200 대량 주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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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4 18:34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엔비디아 H200 주문 사실상 허용
- 2 단, 국산 칩도 같이 구매해야 하는 조건
- 3 소식 직후 엔비디아 주가 즉각 상승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외치더니, 결국 미국 칩을 다시 사들인다고?”
최근 중국 기술 업계에서 믿기 힘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인 'H200' 주문을 허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꽉 막혀 있던 빗장이 풀린 셈입니다. 도대체 중국 정부는 왜 자존심을 굽히고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 배경에는 우리가 몰랐던 치열한 AI 생존 경쟁이 숨어 있습니다.
엔비디아 아니면 안 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같은 거대 기업들에게 H200 구매를 사실상 승인했습니다. 기업들은 이미 구매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현재 중국 기술력으로는 엔비디아 칩의 성능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AI 모델을 개발하려면 엄청난 연산 능력이 필요한데, 중국산 칩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는 이미 물밑에서 엔비디아에 각각 20만 개 이상의 H200 주문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만큼 고성능 칩에 대한 갈증이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AI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교묘한 ‘끼워팔기’ 전략
하지만 중국 정부가 호락호락하게 문을 열어준 건 아닙니다. 아주 영리한 조건을 하나 걸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 칩을 사는 만큼, 중국산 반도체도 ‘의무적’으로 구매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끼워팔기’ 전략과 비슷합니다. 기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중국산 칩을 사게 만들어서, 자국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과 기술력을 강제로 키우겠다는 속셈입니다. 결국 미국 기술은 빌려 쓰되, 국산 기술 육성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두 마리 토끼 전략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커지겠지만, 정부의 말을 거역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주식 시장은 바로 환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주식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2.6%나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 칩을 생산하는 TSMC 주가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다시 열린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기회를 잡았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기술이 곧 권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중국조차 고개 숙이게 만든 엔비디아의 기술력,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실리를 챙기려는 중국의 전략 싸움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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