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0원인데 5조 투자?” AI 기업들의 충격적 등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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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5 03:32
기사 3줄 요약
- 1 AI 기업의 상업화 의지를 측정하는 5단계 등급표 등장
- 2 휴먼스와 싱킹 머신 랩은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 계획 모호
- 3 SSI는 수익 거부하고 연구 집중하며 레벨 1 등급 기록
최근 인공지능 산업에 막대한 자금이 몰리면서 흥미로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정작 돈을 벌 생각이 없는 기업들이 등장했습니다.
테크크런치는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상업적 야망’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5단계 등급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현재 얼마를 버는지보다 돈을 벌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레벨 5는 이미 매일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기업입니다. 반면 레벨 1은 진정한 부는 자기애라며 수익화에 관심 없는 단계입니다.
상업화 의지가 불투명한 유망주들
최근 4억 8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휴먼스’는 레벨 3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들은 슬랙이나 구글 닥스를 대체할 AI 도구를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확실한 약속은 하지 않는 모호한 상태입니다. 챗GPT 개발 주역인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싱킹 머신 랩’은 상황이 복잡합니다. 20억 달러라는 거금을 유치했을 때는 명확한 계획이 있는 레벨 4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임원 절반이 회사를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탄탄해 보였던 계획이 사실은 허술했다는 의심을 사며 등급 하락 위기에 처했습니다.연구만 하는 괴짜와 치고 나가는 교수님
AI 석학 페이페이 리 교수가 이끄는 ‘월드 랩스’는 의외의 반전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학구적인 레벨 2 기업으로 여겨졌지만 1년 만에 상용 제품을 내놨습니다. 공간 AI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과 특수효과 시장을 공략하며 레벨 4로 급부상했습니다. 연구 중심일 거라는 편견을 깨고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오픈AI 전 수석 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의 ‘SSI’는 전형적인 레벨 1입니다. 30억 달러를 투자받았지만 제품 출시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메타의 인수 제안도 거절하며 오로지 안전한 초지능 연구에만 몰두합니다. 투자자들은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의 가능성에 배팅하고 있습니다.혼란스러운 AI 시장의 이면
이 등급표가 중요한 이유는 AI 기업들의 정체성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비영리로 시작했던 오픈AI가 갑자기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며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 메타 역시 초기에는 레벨 2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레벨 4를 지향했습니다. 기업의 실제 의도와 겉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아 투자자와 시장의 혼란이 가중됩니다. 현재 AI 시장은 돈이 넘쳐나기에 굳이 사업 계획을 강요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이 레벨 5로 진화할지 아니면 연구소로 남을지가 업계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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