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24% 폭락” 구글 AI 지니 등장에 게임판 발칵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1 08:33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게임 생성 AI '지니' 공개
- 2 유니티 등 게임 관련 주가 대폭락
- 3 저작권 침해와 일자리 위협 논란
상상 속의 게임을 말 한마디로 뚝딱 만들어내는 세상이 정말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이 텍스트만 입력하면 게임 같은 가상 세계를 만들어주는 AI 도구 '프로젝트 지니'를 공개하자마자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발표되자마자 주요 게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그야말로 곤두박질쳤기 때문입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발표 다음 날 유니티의 주가는 무려 24.22%나 폭락했고 로블록스는 13.17%,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7.93% 하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게임 개발자들 "내 밥줄 끊기나"
프로젝트 지니는 사용자가 입력한 명령어(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냅니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말만 하면 게임 맵이나 캐릭터가 눈앞에 생성되는 기술입니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이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이 AI 모델은 인터넷에 공개된 20만 시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학습하여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혁신적인 기술 뒤에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창작자와 개발자들은 구글이 자신들의 저작물을 허락 없이 AI 학습에 사용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발자의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가 게임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하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60초짜리 영상이지만 파장 커
물론 현재 공개된 프로젝트 지니의 결과물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생성된 가상 세계는 약 60초 분량으로 짧고, 실제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나 '젤다의 전설' 같은 게임이 주는 재미와 조작감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기업들이 게임 부서에서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시점에 등장한 AI 도구는 게임 테스트나 초기 컨셉 디자인 같은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이번 주가 폭락 사태는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기존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시장의 공포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구글 AI 지니, 게임 산업에 혁신일까 재앙일까?
혁신
0%
0명이 투표했어요
재앙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