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1452억 적자 충격..” 롯데, AI 소재로 대반전 노린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3:28
“1452억 적자 충격..” 롯데, AI 소재로 대반전 노린다

기사 3줄 요약

  • 1 1452억 영업손실 기록하며 적자 전환
  • 2 익산공장 AI 회로박 생산 기지로 전환
  • 3 전고체 및 하이엔드 소재로 반등 조준
“지금 당장의 숫자에 속으면 3년 뒤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성적표를 보고 혀를 차고 있을 때, 정작 회사는 조용히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1,400억 원이 넘는 엄청난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신만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자는 뼈아프지만 체력은 ‘짱짱’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받아든 2025년 성적표는 겉보기에 꽤 충격적입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6,775억 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이 무려 1,452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잠시 주춤하면서 공장을 다 돌리지 못한 게 결정적인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사가 무너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23.1%로, 빚이 거의 없고 재무 상태가 매우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손해를 버틸 체력이 충분하니,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AI 시대를 위한 ‘회로박’ 올인

롯데는 위기 탈출의 열쇠로 ‘AI’라는 확실한 동아줄을 잡기로 했습니다. 컴퓨터나 AI 서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회로박’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회로박은 전자 기기 내부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아주 얇은 구리막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 기지인 익산공장을 AI 전용 공장으로 싹 바꿀 예정입니다. 2027년까지 공장 전체를 AI용 제품 라인으로 100% 전환해 폭발하는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AI용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 관련 매출이 지금보다 2.6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꿈의 배터리 시장도 우리가 접수한다

롯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먼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해외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고성능 배터리에 들어가는 ‘하이엔드 전지박’을 집중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미 북미 지역 고객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계약을 따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화재 위험이 없고 용량이 큰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현재 연간 70톤을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 설비를 돌리며 양산 기술을 다듬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게 아니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질적 성장’ 전략입니다. 과연 롯데의 과감한 승부수가 2026년에는 화려한 부활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롯데 AI 소재 전환, 성공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