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씨 읽지 마세요” 63억 투자받은 AI 팟캐스트 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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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3 23:46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출신 개발자들이 AI 팟캐스트 앱 'Huxe' 출시
- 2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AI가 팟캐스트로 만들어주는 서비스
- 3 63억 원 투자 유치, 오디오 기반 정보 소비 시대 예고
구글의 인공지능(AI) 노트 앱 '노트북LM'을 개발했던 핵심 인력들이 퇴사 후 새로운 앱을 선보였습니다.
오디오 기반 AI 앱 'Huxe(헉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Huxe는 출시와 함께 약 63억 원(46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Huxe는 복잡한 문서나 최신 뉴스를 여러 명의 AI 진행자가 토론하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특정 주제를 입력하면, 관련된 정보를 순식간에 모아 AI들이 대화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생성해 줍니다. 이는 단순히 글을 읽어주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예를 들어, AI 진행자에게 특정 부분에 대해 추가 질문을 던지거나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요청하는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이동 중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도 깊이 있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기존 앱이랑 다른 점은 뭐야?
Huxe는 사용자의 이메일이나 캘린더 일정과 연동하여 개인 맞춤형 오디오 브리핑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아침마다 그날의 주요 일정과 중요한 이메일 내용을 요약해서 들려주는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또한 '라이브 스테이션'이라는 독특한 기능도 있습니다. 기술 뉴스, 스포츠, 연예계 소식 등 관심 있는 주제로 방송국을 만들면, 관련 최신 소식이 나올 때마다 Huxe가 알아서 내용을 업데이트해 오디오로 전달합니다. 한 가지 이슈를 꾸준히 따라가기에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개발팀은 온종일 컴퓨터 화면을 보며 수많은 정보에 지친 사람들에게 Huxe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화면을 보지 않고 귀로 정보를 얻으려는 수요는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일레븐랩스(ElevenLabs) 같은 스타트업이나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오디오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Huxe는 구글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 소비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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