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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이제 끝?” 텍스트만 치면 AI가 디자인 뚝딱 만들어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4 23:52
“핀터레스트 이제 끝?” 텍스트만 치면 AI가 디자인 뚝딱 만들어준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텍스트로 디자인 만드는 AI 앱 '믹스보드' 출시
  • 2 기존 이미지 필요한 핀터레스트에 강력한 도전장
  • 3 새로운 이미지 AI '나노 바나나' 기술 탑재로 주목
구글이 AI 기술로 디자인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근 구글은 ‘믹스보드(Mixboard)’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무드보드 앱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무드보드는 특정 콘셉트에 맞춰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모아놓은 보드로,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서비스는 유명 이미지 공유 플랫폼인 핀터레스트의 콜라주 기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랑 뭐가 달라?

믹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핀터레스트에서는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직접 찾아서 모아야 했지만, 믹스보드는 다릅니다.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디자인 콘셉트를 글자로 입력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알아서 생성해 보드를 채워줍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느낌의 거실 인테리어”라고 입력하면, AI가 관련된 다양한 가구와 소품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는 식입니다.

글자만 입력하면 그림이 나온다고?

이런 마법 같은 기능은 구글이 새롭게 개발한 이미지 편집 AI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이 AI는 복잡한 이미지 편집은 물론, 매우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인 제미나이 앱이 ‘나노 바나나’ 기술을 탑재한 후 미국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믹스보드는 바로 이 강력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상을 돕습니다.

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구글에 따르면 믹스보드는 집 꾸미기, 파티나 행사 테마 정하기, DIY 프로젝트 아이디어 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든 이미지를 수정하거나, 비슷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믹스보드는 미국에서 구글 랩스를 통해 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앞으로 디자인과 창작 활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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