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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도 쓰는 그 기술” 윈도우 AI 앱, 모르면 뒤쳐진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6 09:53
“어도비도 쓰는 그 기술” 윈도우 AI 앱, 모르면 뒤쳐진다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AI 개발 플랫폼 ‘윈도우 ML’ 정식 공개
  • 2 PC 하드웨어 활용해 AI 앱 개발 쉬워져
  • 3 어도비 등 참여, 윈도우 AI 앱 시대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에서 AI 앱 개발을 훨씬 쉽게 만들어 줄 ‘윈도우 ML’ 플랫폼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에게 AI 기능을 앱에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준 셈입니다. 윈도우 11 최신 버전이 설치된 모든 PC에서 지원되며, 어도비나 맥아피 같은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ML? 그게 뭔데?

윈도우 ML은 복잡한 AI 프로그램을 위한 일종의 ‘스마트 교통정리 시스템’과 같습니다. AI 앱이 작업을 처리할 때, 컴퓨터의 여러 두뇌(CPU, GPU, NPU) 중에서 어떤 부분을 써야 가장 빠르고 효율적일지 알아서 판단하고 연결해 줍니다. 개발자들은 더 이상 복잡한 하드웨어 종류를 일일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오직 창의적인 AI 기능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2018년 처음 공개된 이후 수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안정적인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 건데?

이제 누구나 더 쉽게 강력한 AI 앱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이미 어도비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영상 속 내용을 검색하는 기능을, 맥아피는 딥페이크 사기 영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윈도우 ML로 개발 중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PC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AI 기능 덕분에 인터넷 연결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작동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질 것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덜고, 반응 속도는 훨씬 빨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짜 목표는?

MS의 이번 발표는 단순히 개발 도구 하나를 추가한 것이 아닙니다. AI 시대를 맞아 윈도우를 가장 매력적인 운영체제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윈도우 생태계로 들어와 혁신적인 AI 앱을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물론 MS는 개발자들에게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책임 AI’ 가이드라인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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