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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림까지 베끼면 큰일 나” AI 카피킬러의 무서운 진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15:07
“이제 그림까지 베끼면 큰일 나” AI 카피킬러의 무서운 진화

기사 3줄 요약

  • 1 카피킬러, 표와 이미지 표절 검사 기능 출시
  • 2 AI가 시각자료 인식해 100억건 데이터와 대조
  • 3 텍스트 넘어 시각자료까지 표절 검사 범위 확대
리포트나 논문을 쓸 때, 글자만 살짝 바꿔 제출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표절 검사 서비스로 유명한 ‘카피킬러’가 이제 글자를 넘어 표와 이미지까지 검사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문서에 포함된 모든 시각 자료의 표절 여부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글자만 잡는 게 아니라고?

그동안 많은 사람이 글의 내용만 표절 검사에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그래프나 표,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 보고서에 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카피킬러’는 이런 시각 자료도 놓치지 않습니다. 문서 파일을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그림이나 표를 찾아내고, 이것이 다른 곳에서 베껴 온 것인지 아닌지를 샅샅이 확인합니다.

AI가 어떻게 그림 표절을 찾아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과제물이나 보고서 파일을 카피킬러에 올리면, AI가 먼저 문서 안의 표, 그래프, 차트, 이미지 같은 시각 자료들을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그다음, 찾아낸 이미지들을 카피킬러가 가진 100억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와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과 비교합니다. 만약 똑같거나 매우 비슷한 자료가 발견되면, 원본 출처가 어디인지까지 알려주어 표절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습니다.

꼼수 이제 안 통하겠네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학생들과 연구자들은 더 철저하게 자신의 결과물을 검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텍스트는 물론 시각 자료까지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어, 실수로 출처를 빼먹거나 의도적으로 베끼는 행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카피킬러를 개발한 무하유 측은 “사용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개발한 기능”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완벽한 표절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학문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무하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AI가 직접 만든 이미지까지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AI로 그림을 그려놓고 자신이 창작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까지 잡아내겠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표절의 방법도 교묘해지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기술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카피킬러의 새로운 기능은 학문적 정직성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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