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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앱 드디어 인정..” 말 한마디로 집안일 다 해주는 구글 제미나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22:55
“쓰레기 앱 드디어 인정..” 말 한마디로 집안일 다 해주는 구글 제미나이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홈 앱, 제미나이 AI 탑재해 대대적 변신
  • 2 말로 집 제어하고 하루 활동 요약까지 제공
  • 3 핵심 AI 기능은 월 10달러 유료 구독 필요
구글이 그동안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던 ‘구글 홈’ 앱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습니다. 구글은 이례적으로 기존 앱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최신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이제 말 한마디로 집안의 모든 기기를 제어하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요약해주는 ‘AI 집사’가 생긴 셈입니다. 스마트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구글의 야심찬 계획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구글이 직접 "우리 앱 별로였다"고 인정했다고?

구글 홈 및 네스트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아니쉬 카투카란은 "솔직히 말해 구글 홈 앱은 우리가 원했던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점을 시인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오랜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100가지가 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앱 시작 속도는 70% 빨라지고, 앱이 멈추는 현상은 80%나 줄었습니다. 배터리 및 메모리 사용량도 최적화하여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새로운 앱은 '홈', '활동', '자동화' 단 3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훨씬 직관적입니다. 이제 더 이상 복잡한 메뉴 속에서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AI 집사 제미나이는 대체 뭘 할 수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AI 제미나이입니다. ‘애스크 홈(Ask Home)’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면, 자연스러운 대화로 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들은 언제 집에 돌아왔어?"라고 묻거나 "혹시 내가 차 문을 열어두고 나왔나?"와 같은 질문에 AI가 답해줍니다.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하는 복잡한 명령도 가능합니다. 또한 ‘홈 브리프(Home Brief)’ 기능은 하루 동안 집에서 일어난 주요 활동을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마치 개인 비서가 그날의 집안일을 보고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공짜는 아니겠지? 이용하려면 돈 내야 돼?

이러한 혁신적인 AI 기능 중 일부는 유료 구독 서비스인 '구글 홈 프리미엄'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독료는 스탠다드 요금제가 월 10달러(약 13,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요금제에 따라 AI 알림, 얼굴 인식, 최대 60일간의 카메라 영상 기록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에 여러 앱을 오가며 사용해야 했던 네스트(Nest) 기기들도 이제 구글 홈 앱 하나로 완벽하게 통합 관리됩니다.
구독 옵션월 가격주요 기능
스탠다드$10AI 기반 자동화, 30일 영상 기록, 얼굴 인식
어드밴스드$20애스크 홈, 홈 브리프, 60일 영상 기록

그래서 앞으로 우리 집은 어떻게 바뀌는 거야?

구글 홈 4.0 업데이트는 10월 1일부터 전 세계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됩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앱 하나가 개선된 것을 넘어, 스마트홈이 진정으로 똑똑해지는 시대의 시작을 알립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집사가 우리 일상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구글 제미나이가 앞으로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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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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