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진짜 큰일났다..” 30시간 혼자 코딩하는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3 09:47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30시간 자율 코딩하는 AI ‘클로드 4.5’ 공개
- 2 챗봇 넘어 복잡한 임무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 예고
- 3 개발자 미래 놓고 빅테크 간 AI 기술 경쟁 더욱 치열해져
3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코딩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습니다.
사람이 잠들고 퇴근한 시간에도 AI는 묵묵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OpenAI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공개한 ‘클로드 소네트 4.5’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코딩 AI가 뭔데?
클로드 소네트 4.5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복잡한 목표를 주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 앱을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최대 30시간 동안 혼자서 앱을 설계하고 코드를 짜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자율적인 작업 수행자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개발자들, 진짜 위기 아냐?
이러한 AI의 등장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소네트 4.5는 실제 개발 환경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SWE-bench’ 같은 주요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AI가 모든 개발자를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반복적이고 지루한 코딩 작업을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협업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AI 전쟁, 다음 라운드는 ‘에이전트’
사실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앤트로픽뿐만 아니라 Open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들이 이 기술을 AI 시대의 다음 승부처로 보고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챗봇이 AI와의 ‘대화’ 시대를 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AI에게 ‘일’을 시키는 시대를 열 것입니다. 이는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공상과학이 현실로, 준비됐어?
아직 AI 에이전트 기술은 완벽하지 않으며 가야 할 길이 멉니다. 하지만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 AI의 등장은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입니다. AI를 위협이 아닌, 인류의 능력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만들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코딩 에이전트, 개발자 일자리 위협할까?
위협한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기회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