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넷플릭스 칼 빼들었다” OpenAI 영상 AI, 당장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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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8 21:54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영화협회, OpenAI 영상 AI '소라 2'에 강력 경고
- 2 영화·캐릭터 등 저작물 무단 도용, 심각한 저작권 침해 주장
- 3 OpenAI 수익 공유 제안에도 '생성 즉각 중단' 요구하며 법적 다툼 예고
미국 할리우드의 거대 영화사들이 인공지능(AI) 기업 OpenAI에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최근 미국 영화협회(MPA)가 OpenAI의 영상 생성 AI ‘소라 2’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MPA는 디즈니,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등 세계적인 영화사들이 소속된 단체입니다.
도대체 왜 싸우는 건데?
미국 영화협회(MPA)에 따르면 소라 2가 출시된 이후, 회원사들의 영화 속 장면이나 유명 캐릭터를 무단으로 베낀 영상들이 온라인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찰스 리브킨 MPA 회장은 “저작권 침해를 막아야 할 책임은 원작자가 아닌 OpenAI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는 저작권법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AI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OpenAI는 뭐라고 해?
논란이 커지자 OpenAI의 샘 알트먼 CEO는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원작자들이 자신의 캐릭터가 AI로 만들어지는 것을 더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소라 2로 발생하는 수익을 원작자들과 나누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저작권 침해 논란을 잠재우고 창작자들을 달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영화계는 왜 만족 못 해?
하지만 영화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MPA는 OpenAI의 제안이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비판합니다. 제어 권한이나 수익 배분은 나중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허락도 없이 남의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행위 자체입니다. 따라서 MPA는 소라 2가 모든 저작권물을 활용한 영상 생성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갈등은 단순히 두 집단의 다툼을 넘어 AI 기술 발전과 창작자의 권리 보호라는 중요한 가치가 충돌하는 사건입니다. 뉴욕타임스가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처럼, 앞으로 AI와 창작자 사이의 법적 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사태의 결과는 앞으로 AI 산업이 창작 생태계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가 이들의 싸움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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