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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까지 AI가 정해주는 회사?” 이들의 업무 혁신 비결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8 20:07
“점심 메뉴까지 AI가 정해주는 회사?” 이들의 업무 혁신 비결은?

기사 3줄 요약

  • 1 라이너, 업무 혁신 위해 'AI 특공대' 운영
  • 2 회의 요약부터 문서 작업까지 AI가 척척
  • 3 심지어 점심 메뉴도 AI가 추천해 화제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많아지는 가운데, 한 회사의 독특한 AI 활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직원들의 점심 메뉴까지 AI가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입니다. 이는 ‘AI 특공대’라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사적인 업무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진짜 AI로 점심 메뉴를 고른다고?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너는 ‘오늘 뭐 먹지? for 라이너’라는 사내 전용 점심 메뉴 추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이는 우찬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직원들이 메뉴 선정에 들이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한식, 양식, 중식 등 종류별 메뉴 추천은 물론, ‘쩝쩝박사’라는 AI 도우미가 등장해 재미를 더합니다. 직원들이 직접 주변 맛집 정보를 추가할 수 있어, 회사 전용 맛집 데이터베이스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라이너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 덕분에 점심 메뉴 고민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는 업무 리듬을 해치지 않는 효율적인 복지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AI 특공대'의 정체는 뭐야?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AI 특공대'라는 이름의 사내 AI 혁신 전담팀(TF)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AI를 업무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AI 특공대는 각 직원의 업무를 깊이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AI 활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는 줄이고, 협업 문서의 품질과 신입사원의 적응 속도는 크게 향상됐습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I가 업무의 일부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피드백을 받고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의 요약도 AI가 대신 해준다고?

라이너는 점심 메뉴 추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합니다. 최근에는 AI 도구를 이용해 사내 전체 회의 내용을 요약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1시간 분량의 회의 내용을 약 6분짜리 영상으로 요약해 제공하여, 바쁘거나 다른 나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국 목표는 '업무 혁신'이었네

라이너의 사례는 AI가 단순히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를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 전반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시도처럼 보이는 점심 메뉴 추천조차 사실은 치밀하게 계획된 ‘업무 혁신’의 일부입니다. 라이너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사내외 업무 혁신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행보는 AI 시대에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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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점심 메뉴까지 정하는 문화, 혁신인가 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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