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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엣지 전부 초긴장" 검색 필요 없는 OpenAI의 AI 브라우저 등판 임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2 01:06
"크롬·엣지 전부 초긴장" 검색 필요 없는 OpenAI의 AI 브라우저 등판 임박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오퍼레이터' AI 탑재한 자체 웹 브라우저 출시 예고
  • 2 AI가 알아서 예약·결제까지, 사용자 대신 작업 수행
  • 3 구글·MS와 정면 대결, AI 브라우저 시장 경쟁 본격화
ChatGPT 개발사 OpenAI가 새로운 제품 발표를 예고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매우 기대되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소문만 무성했던 OpenAI의 자체 ‘AI 웹 브라우저’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짜 AI 브라우저가 나온다고?

새로운 AI 브라우저의 핵심은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이름의 AI 에이전트가 될 전망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비서 역할을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퍼레이터 AI는 브라우저에 내장되어 식당 예약을 하거나, 복잡한 서류 양식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일일이 ChatGPT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같은 ‘크로미움’ 엔진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뭐하는데?

AI 브라우저 시장의 경쟁은 이미 치열합니다. 구글은 자사 브라우저 크롬에 AI ‘제미나이’를 탑재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엣지 브라우저에 ‘코파일럿’을 적용하며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OpenAI의 접근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기존 브라우저에 AI를 추가하는 경쟁사와 달리, OpenAI는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브라우저를 만드는 ‘클린 슬레이트’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웹 사용 경험의 근본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는 대담한 시도입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엣지 브라우저를 진화시키는 점진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 사용법, 완전히 바뀐다

OpenAI의 AI 브라우저 등장은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검색’하고 웹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퍼레이터 같은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웹서핑을 하고, 쇼핑과 예약을 마친 뒤 결과만 보고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검색의 시대를 넘어, AI가 사용자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시장의 지각 변동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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