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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퇴하고 연 매출 100억 원?” 500만 명 쓰는 AI 노트 앱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4 05:52
“대학 자퇴하고 연 매출 100억 원?” 500만 명 쓰는 AI 노트 앱의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20살 대학 중퇴생 2명, AI 노트 앱으로 500만 유저 확보
  • 2 강의 녹음해 노트, 퀴즈 자동 생성, 전문가까지 사용
  • 3 창업 1년 반 만에 연 매출 100억 원 돌파, 수익성 증명
단 20살의 대학 중퇴생들이 만든 인공지능(AI) 앱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반 만에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하고, 연간 반복 매출(ARR)은 100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매일 2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몰려드는 이 앱의 이름은 ‘터보 AI’입니다.

도대체 어떤 앱이길래?

터보 AI는 강의를 들으며 동시에 필기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고충에서 시작됐습니다. CEO인 사르탁 다완은 “교수님 말씀에 집중하면 필기를 놓치고, 필기를 하면 말씀을 놓치는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녹음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노트, 요약본, 암기 카드, 퀴즈까지 만들어주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친구들에게 공유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버드, MIT 등 명문대로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이제는 강의 녹음뿐만 아니라 PDF 파일이나 유튜브 영상을 올려도 똑같이 학습 자료로 만들어 줍니다. 학생들은 30페이지짜리 강의 자료를 올리고 2시간 동안 75개의 퀴즈를 풀며 공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학생들만 쓰는 거 아니야?

처음에는 ‘터보런’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공략했지만, 곧 예상치 못한 사용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컨설턴트, 변호사, 의사, 심지어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분석가까지 터보 AI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두꺼운 보고서를 올려 요약본을 만들거나, 출퇴근길에 팟캐스트처럼 듣기 위해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 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하기 위해 회사 이름도 ‘터보 AI’로 변경했습니다.

성공 비결이 대체 뭐야?

두 창업자 루디 아로라와 사르탁 다완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여러 앱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능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들의 자금 효율성입니다. 지금까지 투자받은 금액은 약 10억 원에 불과하지만, 창업 초기부터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백억 원의 투자를 받고도 적자에 허덕이는 다른 스타트업들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입니다. 터보 AI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 아닙니다. 사용자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명확한 아이디어와 똑똑한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을 실행에 옮긴 용기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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