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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만들던 AI가 공장 설계?” 56억 투자받은 3D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1 00:41
“피카츄 만들던 AI가 공장 설계?” 56억 투자받은 3D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글자 입력해 3D 만드는 AI ‘아담’, 56억 원 투자 유치
  • 2 취미용 앱에서 전문가용 ‘AI 설계 조수’로 진화 선언
  • 3 대화하듯 3D 설계, 기존 캐드(CAD) 시장 판도 바꿀까
글자를 입력하면 3D 모델이 뚝딱 만들어지는 AI가 있었습니다. 이 신기한 기술은 소셜 미디어에서 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이 AI를 개발한 스타트업 ‘아담(Adam)’이 약 56억 원(41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제 아담은 재미를 넘어, 전문가들을 위한 ‘AI 설계 조수’로의 엄청난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게 그렇게 대단해?

아담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출신입니다. 이들은 간단한 텍스트 명령어로 3D 모델을 만드는 앱으로 단숨에 유명해졌습니다. 아담의 잠재력을 알아본 투자사들은 미팅도 없이 이메일로 투자 제안을 보낼 정도였습니다. 결국 ‘TQ 벤처스’를 중심으로 468 캐피털 등 여러 투자사들이 참여해 410만 달러의 시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냥 장난감 아니었어?

사실 아담은 처음부터 전문가용 시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아직 기업에서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반인들을 위한 재미있는 앱을 먼저 선보인 것입니다. 잭 다이브 아담 CEO에 따르면, AI 기술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면서 계획을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담은 올해 말까지 전문가용 3D 설계 프로그램(CAD)을 위한 ‘AI 코파일럿’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아담의 AI 코파일럿은 단순히 글자만 입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3D 모델의 특정 부분을 선택하고, AI와 대화를 나누며 설계를 수정하는 ‘대화형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한 설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엔지니어들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담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조수가 되겠다고 강조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아담은 이미 월 5.99달러와 17.99달러의 유료 요금제를 운영하며 수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곧 출시될 기업용 서비스는 현재 여러 기업과 함께 기능을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명 웹 플랫폼 ‘버셀’의 창업자는 아담을 “CAD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I가 클라우드 기술처럼 3D 설계 분야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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